코로나 시대에 여행하기: 미국 여행 Travel Guide 신청_ Visit Idaho 🌍

COVID-19로 인해 여행이 너무 고픈 Luna입니다 🌙 다들 어디 못 다니고 계시죠?
저도 집근처로 하이킹을 다니긴 하지만 여행이 너무너무 하고 싶으네요. 오늘 미국은 1일 확진자가 27만 명이네요? ㄴㅇㄱ
다행히 미국은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일하는 병원에서도 한명이 백신을 접종했다고 하더라구요. 곧  Albertsons Companies, Costco, Walmart 등 community-pharmacies networks에서도 백신 접종을 시작하지 않을까 해요. 보험 커버를 받으면 Free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저는 갓 나온 백신은 믿을 수가 없어서 백신이 보급되도 한동안은 맞지 않으려구요. 다른 사람들이 많이 맞을 테니까 집단 면역을 믿겠습니다...

Anyway, 여행 계획을 짜면서 여행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저희 State의 Travel Guide 책자를 신청했습니다!!! 👉🏻 신청하는 곳
주마다 Tourism Department가 있는데요,  공식 사이트로 들어가면 Travel Guide Book을 PDF/mail로 받을 수 있습니다.
책자는 실물 책으로 봐야 느낌이 나죠, 바로 신청했습니다. 2-3주 정도 후에 집으로 배송되는 것 같아요.
사이트에서 PDF로는 더 많은 종류의 책자를 받아볼 수 있어요, 우편으로는 네가지 밖에 받을 수 없었어요.

IDAHO ROADSIDE 얇은 책자 ➡ Day Trip/ Weekend Trip/ Road Trip 세가지로 나뉘어서 여러 루트가 소개되어있어요.
큰 책자 Idaho에서도 Northwest/ Central/ Southest 나눠져 있어서 좋아요, 제가 있는 지역은 Northwest Idaho이거든요.
올해-내년초에는 집 주변을 모조리 섭렵할거에요, 아자아자 ❣ 그 때는 여행이 가능하겠죠??

큰 책자에는 사진도 많이 들어있었구요, Scenic Route/ Arts Culture & History/ Open Spaces & Dark Skies/ Make a Splash/ Snow Daze/ Idaho Perspective/ Sip & Savor 이렇게 나뉘어져 있어요.
지금은 겨울이니까 Snow Daze, Winter activity 주제 위주로 읽어봤는데 몇몇 State Park에서 Yurt도 대여해주더라구요.
Yurt는 중앙아시아 쪽 유목민들이 사용하던 원형 주거지래요, 암튼 원형으로 생긴 숙소임 🎪 사진에 어떤 여자가 스노우슈를 신고 Yurt를 향해 걸어가더라구요. 나도 가고싶다. 집 주변 State park에도 있는지 알아봐야겠어요. 꿀 정보 겟!

https://sawtoothadventure.com/blog/planning-a-vacation-in-stanley-idaho/

제가 Idaho State에서 꼭 가보고 싶은 곳은 Sawtooth National Forest와 Stanly, Ketchum 부근이에요.
Sawtooth Mountain은 로키산맥에 위치하고 있고 정말 아름다운 하이킹 코스가 많아요. 한국에는 별로 유명하지 않아서 숨은 보석같은 곳이랄까. Stanly와 Ketchum은 둘다 Sawtooth Mountain 근처에 있는 마을인데요, Ketchum에는 헤밍웨이의 묘지가 있다고 하네요. 작년에 가보려고 했는데 못갔어요 😭
미국 사람들은 10시간 운전은 그냥 막 다니던데, 저흰 아직 4시간 이상은 각오를 하고 떠나야해서... 언제 갈 수 있으려나.

언젠가 자유롭게 여행을 떠날 상상을 하며 버킷리스트에 또 여러 곳을 담아봅니다 😝
한국 관광청에서도 여행 가이드북을 PDF로 제공하는 것 같더라구요? 미국 오기 직전에 다녀온 제주도가 생각나서 찾아봤는데 책자가 너무 예뻐요. 추억을 떠올리며 한번 봐야겠어요. 여러분도 아쉽지만 집에서 즐겁게 여행계획 세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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