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트에 파는 독일 초콜렛 Merci

 

제목이 정말 제가 쓰면서도 너무 웃겼어요

미국 마트에서 파는 독일 초콜릿인데 이름은 불어 Merci 메르시

남편 연구실에 오스트리아에서 온 학생이 있는데 어릴 때 즐겨먹던 추억의 초콜릿이라고 하더라고요? 띠용?! 정체가 뭐냐ㅋㅋㅋ

 

유럽 쪽에서는 유명한 초콜릿인가 봐요, 독일 출장 다녀오신 분이 선물로 샀다는 글도 봤구요

하지만 나는 우리 집 앞 마트에서 사 먹었지롱, 남편 친구가 선물로 줬는데 맛있어서 또 사 먹었어요.

신문에 끼워져 있는 쿠폰북에 마침 이 초콜릿 할인 쿠폰도 있어서 더 저렴하게 샀지요 :)

이름이 Merci 고맙다는 뜻이라 선물로 주기 좋겠죠?ㅎㅎ 박스에 들어있어서 포장도 나름 고급스러워요.

- 이번 밸런타인데이 때 한국에서는 올리브영에 Merci가 들어왔데요!!! 가격은 만원 정도!

 

 

8가지 맛이 두 개씩 총 16개 들어있어요 (Creamy Chocolate, Coffee and Cream, Hazelnut Almond, Hazelnut Creme, Marzipan, Dark Cream, Dark Mousse, Praline Creme), 미국 마트에서 가격은 $6 정도로 기억해요

전체적으로 너무 달지 않고 맛도 다양하게 들어 있어서 좋았어요. 개인적으로는 헤이즐넛 아몬드가 가장 맛있었어요.

커피랑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식감은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워요.

 

 

 

손가락 만한 반으로 잘라먹을 수 있는 사이즈. 빨간색은 다크 크림 맛!!!! 공부(?) 하면서 한두 개씩 까먹기 좋아요 히히

미국에 유명한 초콜릿 브랜드들 많죠, 그게 지겨울 때 한번 사드셔 보세요.

미국 초콜릿들은 너무 달아 ㅠㅠㅠ 이건 제압에 딱 맞아요. 손이 자꾸 가는 부담 없는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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