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맞이 Lake Tahoe 여행 🍂 러닝 그리고 Kokanee Salmon 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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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레 · 카넬리안 베이(Carnelian Bay) · ★4.66 · 침실 3개 · 침대 6개 · 욕실 2개

가을을 맞아 단풍구경과 연어구경을 하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Lake Tahoe에 다녀왔어요.
극성수기인 여름과 겨울에 비해 봄, 가을에는 사람이 적어 숙소도 조금 저렴하다고 해요. 동료들 그리고 강아지 두 마리와 함께 처음으로 큰 케빈을 빌려서 편히 즐기다 왔어요. 위치는 North Lake Tahoe 부근의 Carnelian Bay.

이번 여행 와인 6가지 + 뱅쇼, 그리고 먹은 것!!!
Château Chauvin SAINT-EMILION GRAND CRU CLASSÉ 2016
Mauricio Lorca Reserve Malbec 2021
Jacqueline Bahue Edna Valley Pinot Noir 2021
Catena White Clay Semillon - Chenin 2022
Arabella Chenin Blanc 2021
Kanonkop Pinotage 2018

크지만 아늑한 분위기의 케빈, 밖에 Fire pit과 자쿠지는 없었지만 실내에 난로가 있어서 밤에 불을 피우니 분위기도 좋고 따뜻했어요. 진짜 휴가온 것 같다.

CB's Bistro · 4.1★(361) · Pizza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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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laketahoemarathon.com/carnelian-half

Carnelian Bay Half | Lake Tahoe Marathon | California and Nevada

타호 경치를 보며 내년에 뛸 하프마라톤 연습 러닝을 하려고 했는데 마침 저희가 간 날에 Lake Tahoe Marathon 대회가 열렸더라고요. 시작 지점도 마침 Carnelian Bay. 등록할까 말까 엄청 고민했는데 이번엔 그냥 연습만 하기로. 대회에서 만들어 놓은 루트를 따라 뛰었습니다. 마라톤 대회할 때 슬쩍 껴서 뛰면 눈치 보이니까 (이걸 Bandit이라고 한다네요, 사실 상관은 없지만 러너들 사이에는 예의가 아니죠, 캬캬) 대회 시작 한 시간 후에 나와서 뛰었어요. 아무도 없었다. 하하. 서늘하고 뛰기 너무 좋았던 날씨. 차도로도 뛰었지만 레이크타호 바로 옆길로도 뛰어서 경치가 너무 좋았어요. 13.1 miles 하프마라톤 연습, 처음이라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성공.
North Lake Tahoe에는 Tart(Transit for the Tahoe Area)라는 Public Transportation이 있는데 공짜라고 하네요. 러닝을 끝나고 숙소까지 버스를 공짜로 타고갈 수 있었어요. 하지만 저희는 더 아래에 있는 Taylor Creek에 갈 예정이라 동료의 차를 타고 연어 보러 슝 🚗
https://tahoetruckeetransit.com

TART – Transit for the Tahoe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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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9월말 - 10월 중순까지 Lake Tahoe에서는 연어 때가 올라오는 광경을 볼 수가 있어요. Kokanee Salmon들이 알을 낳으러 Taylor Creek까지 올라오는데 이걸 Kokanee Salmon Run이라고 부른다고 해요. 운이 좋으면 곰들이 연어를 사냥하는 장면도 볼 수 있다고 해요. 저희는 막바지에 와서 그런지 곰은 보지 못했어요. 그리고 이미 알을 낳고 죽은 연어들도 있었답니다. 알을 낳고 죽으면 연어 피부가 왜 하얘지는지...?!! 신기했다.
잎이 노랗게 변한 Aspen Tree들도 구경하며 가을을 흠뻑 느끼고 숙소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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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아침, 아침으로 키쉬를 구워먹고 집으로 떠났습니다. 떠나는 날 발견한 나무의 곰돌이 🐻

Ikeda's · 4.5★(2322) · Restaurant

집으로 돌아가다가 파이 맛집이래서 잠시 들른 IKEDAS. 파이 종류가 10가지 이상이고 특이한 식료품도 많이 파는 재미났던 곳. 가장 유명한 것은 치킨팟파이, 그리고 Marlon berry 밀크쉐이크. 마켓 옆에서 샌드위치와 햄버거를 파는 델리도 있는데 줄이 굉장히 길었어요. 근처 지나갈 때 마다 들러야지, 새로운 맛집 저장 👌🏻

오랜만에 특별한 일정 없이 맛있는 것 먹고 운동하고 푹 쉬다온 가을 여행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