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신제품 '진짜 쫄면' 먹어봤어요, 역시 갓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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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미국에서 저도 오뚜기의 신작, '진짜 쫄면'을 먹어봤습니다!!!!!!

진 졸쫄쫄 진 쫄쫄쫄~ 진.짜.쫄.면.

찾는 사람이 많았는지 저희 동네 조그마한 한국 슈퍼에도 '진짜 쫄면'이 들어왔어요, 그래서 먹어봤습니당

한국에서는 인터넷에서 보니 1개 최저가 830원 하더라구요?

저는 미국에서 4개입 $8.99 에 구입했습니다, 진짜 큰맘먹음. 왜케 비싸죠??????? 헐헐 충격스

그래도 냉장 쫄면?? 보다는 저렴하니까 눈물을 훔치며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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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은 간단하게 면이랑 건더기스프, 액체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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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상한 달걀후라이 모양 후레이크랑 양배추후레이크 같은게 들어있어요 (요건 후레이크 한봉지 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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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은 일반 라면 모양과 다르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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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다른날에 먹은거에요, 양파도 올려 먹었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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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면처럼 끓은물에 면과 후레이크를 삶은 후에 차가운 물에 찹찹 행궈줍니다

끓을 때 깜빡하고 양념도 같이 넣으면 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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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득하고 고추장 처럼 빨갛고 생각보다 많은 양의 양념이 들어있어요

비빔면 보다는 더 진한 색의 양념

(깨는 저희 집에 있는 것을 뿌렸습니다, 들어있는 게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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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먹음 심심할 것 같아서 양배추와 당근을 올려서 파는 쫄면 느낌을 내 봤어요

오이랑 콩나물 같은 것도 함께 올려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집에 없다 이말이야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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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g의 푸짐한 양이라고 적혀있는데 확실히 비빔면보다는 많지만 면이 훨씬 두꺼워서 그런거 같아요

먹다 보면 양이 많은 것 처럼 느껴지진 않아요, 국물이 없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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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 달콤은 아니고 새콤 매콤인 것 같아요, 그래서 설탕을 살짝 뿌려먹었어요

처음 한입 먹으면 맵진 않은데 먹다 보면 계속 스-읍 스-읍 거리면서 먹게되요

면은 보통 라면면 처럼 생겼는데 (굵기도) 라면면 보다는 쫀득쫀득한 것 같아요 (탱글탱글)

비빔양념은 충분해서 여러 채소를 넣어 먹어도 간이 약해지거나 양념이 부족하진 않을 것 같아요

대신 면만 비벼 먹으면 매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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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갓뚜기가 면종류를 잘 만드네요, 이번 진짜쫄면도 너무 맛있었어요

확실한 쫄면 맛이었습니다!

대신 미국에서 사먹기에는 너무 비싸네요, 이건 오뚜기의 문제인건가 마트의 문제인건가 ㅠㅠㅠ

신라면은 하나에 $1 안하는 곳도 있는데, 상대적으로 너무너무 비싸네요

남편이 쫄면을 좋아해서, 비싸도 가끔 사먹을 것 같아요

한국에 계신 분들은 오뚜기 진짜쫄면 완전 강강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비빔면보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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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돈주고 사먹은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혹시 미국으로 배송해주실 분 없나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