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캘리 강아지와 함께 갈 수 있는 Dog-friendly Beach, Dillon Beach

우리 강아지가 물을 무서워하지 않고 좋아하려나, 데려온지 일주일만에 바닷가에 데려가봤어요.
다행히 근처에 Dog-friendly Beach가 있더라구요. 강아지와 함께 Beach 혹은 Park에 가려면 Pet-friendly Beach/Park 인지, leash를 항상 꼭 하고 있어야 하는 곳인지, off leash도 가능한 지 찾아보고 가야해요. 이번에 다녀온 Dillon Beach는 오프리쉬까지 가능한 곳이었답니다.

입장료는 $10, Annual county park pass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 패스는 이곳에서 적용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아쉽다.

https://goo.gl/maps/j2rgw37tW36eJVsX7

Dillon Beach · 1 Beach Ave, Dillon Beach, CA 94929

거의 모든 사람들이 강아지와 함께 있었고 대부분의 강아지들이 오프리쉬였어요. 아주 개판 ^^* 저희 강아지는 아직 콜 훈련이 되지않았기 때문에 혼자만 줄에 묶여 있었답니다 ㅠㅠ 저희만 리쉬를 잡고 노우!를 외치며 다녔다는... 포스팅하는 현재 입양한지 한달 조금 넘었는데, 언제 콜이 되는 걸까요...?ㅎㅎ

5월 초였어서 물이 너무 차가웠어요. 게다가 북캘리이기 때문에 원래 물이 좀 차갑습니다. 강쥐가 바다를 처음 볼텐데 굉장히 좋아하더라구요. 신기한가봐요, 자꾸 바닷물 거품? 파도를 물려고 해요 ^^*
얕은 부분이 많아서 여름에 발만 담그기도 좋은 곳 같아요. 마침 이날은 바람이 꽤 부는날이라 서핑을 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개 한마리가 혼자 돌아다니더라니... 인사하고 있으니 주인이 서핑보드를 들고 철푸덕 앉더라구요 ㅋㅋㅋ

이제 날씨가 많이 더워져서 함께 수영하러 가봐야겠어요. 역시 미국은 강아지가 살기 좋은 나라인 듯. 우리집 강쥐는 언제 수영할 수 있으려나.

https://youtu.be/MdTDryB47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