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der dog 🐶 강아지 캠핑용품: 강아지 침낭, 사료 가방, Crap Carrier

이번 여름에 강아지를 데리고 캠핑을 갈 예정인데요. 항상 일반 캠핑 용품으로 준비해 갔다가 이제 간편한 백패킹 장비로 바꿨더니 저희 강아지를 함께 데리고 잘 수가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강아지 혼자 잘 수 있는 강아지 침낭을 구입했습니다. 여행할 곳은 초여름에도 아직 눈이 있기 때문에 따뜻한 침낭이 필수!
https://www.wilderdog.com

Wilderdog | Gear for Dogs on Adventures

https://smartstore.naver.com/wilderdog/

윌더독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Ruffwear에서 살지 Wilderdog에서 살지 고민하다가, 조금 더 저렴하고 예쁜 Wilderdog 제품으로 결정.
침낭(Sleeping Bag)과 사료가방(Doggie Bag), 똥봉투 걸이(Crap Carrier)를 구입했어요. Wilderdog은 주문할 때마다 다음 구입 시 사용할 수 있는 15% 할인 쿠폰을 주네요. 첫 구매 때만 주는 줄 알았는데 좋다!!!

사료가방은 6가지 색이 있는데 새로 나온 Huckleberry 색으로 골라봤어요. 가방 속은 살짝 코팅이 된 소재로 되어있어요. 1.25 cup 사이즈의 스테인리스 컵이 함께 들어있어요. 사료가방은 총 20컵 (5lb)의 사료를 담을 수 있습니다.
저희 강아지 Dale (20kg)는 사료를 하루에 110g *2 먹으니 가방에 사료를 가득 담으면 25끼, 12일 정도의 양을 담을 수 있겠네요.
가방은 입구를 돌돌 말아 양쪽 끝을 버클로 잠그는 형식인데 확실하게 밀봉할 수 있는 것 같아 좋아요. 스테인리스 컵은 어디 걸 수 있는 고리 같은 건 없어서 조금 불편? 강아지 사료만을 위해 사료가방 안에 넣어 다녀야 할 듯.

대일아 편하니???? :)

야전침대를 살까 고민하다가 백패킹을 갈 수도 있으니까 침낭으로 결정
색은 세 가지, 크기는 따로 없습니다. One size. 침낭 주머니에 침낭을 넣었을 때 크기는 16"*10"(41 * 26cm), 펼쳤을 경우 36"*28"(100*72cm), 무게는 29oz(823g)입니다. 백패킹에 들고 가기에는 좀 크네요. 사람 침낭보다 크고 무거움. 하지만 어떡해, 강아지 캠핑용품은 종류가 많지 않기도 하고, 이게 이쁜걸!!!
대일이는 중형견 정도 사이즈인데 누우면 공간이 적당히 남아요. 리트리버나 허스키 같은 대형견이 쓸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애매한걸.
겉은 Water resistant polyester이고 속은 quick drying cotton입니다. 속이 부들부들 촉감이 좋아요. 지퍼를 열어 펼치고 강아지를 눕혀서 침낭을 닫아주면 따뜻하게 눕힐 수 있어요. 방석으로 쓸 수 있을 것 같고. 활용도가 좋겠어요. 색 조합도 너무 예뻐! 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쓰레기통이 나오기 전까지 똥봉투를 손에 들고 다니기 귀찮아서 산 Crap Carrier. 등산할 때 너무 유용할 것 같아요. 대일이는 왠지 모르겠지만 등산을 하면 항상 트레일 초입에서 응가를 해서 정상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올 때까지 응가를 들고 다녀야 하거든요!!!! 이제 안 그래도 된다 후후

이제 강아지 캠핑 용품들도 어느 정도 갖춰진 것 같아요. 대일아! 여행 재밌게 다녀오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