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 간 한국 방문 음식 기록🍲🍣🍔🍜🍱 2탄

한국에서 먹은 음식 2탄, 이제 서울!!! 🇰🇷

서울(사실은 수도권)에 있는 동안 정말 연예인 일정이었다. 이렇게 많이 만날 생각은 없었는데.
광화문에서 비자 인터뷰를 끝마치고 강남으로 넘어가 친구들을 만났어요. 줄 서서 먹는다는 #땀땀쌀국수 비주얼/색감이 아주 폭력적입니다. 베트남 st가 맞나 베트남은 안 가봤지만 미국에서 베트남 쌀국수는 자주 먹는데 이런 비주얼은 처음이야. 빨간 국물은 많지만 뭔가 좀 더 한국 스타일이라 해야 하나. 친구가 매운걸 잘 못 먹어서 맵기를 1단계를 했는데도 매웠어요. 0단계도 있었는데 그걸 했었어야.
남자 1 여자 2 이서 매운 소곱창 쌀국수, 매운 우삼겹 쌀국수, 분짜, 코코넛쉬림프 & 크리스피롤 네 가지 시켰는데 양이 적당했어요. 양이 많은 곳은 아니었구나?ㅋㅋㅋㅋㅋ 사진엔 없지만 친구들은 분짜를 좋아했어요. 그나마 안 매워서.
매운 걸 좋아하는 저는 매운 소곱창 쌀국수가 가장 맛있었음. 그리고 내장이 너무 그리웠엄 

땀땀 : 네이버

 

이제 수원 후배집으로 이동. 후배가 대창곱창 사줬어요 후후. 후배한테 얻어먹고, 잘 키웠다!!!ㅋㅋㅋ
수원에 있는 #정철황소곱창 이라는 곳이었는데, 풍자 또간집에 나온 곳이라고 하네요?! 웨이팅이 길었어요. 제가 버스를 타고 내려오는 동안 후배가 미리 가서 웨이팅을 걸어둬서, 제가 도착한 후에 금방 들어갈 수 있었어요 (테이블링 앱으로 웨이팅 해야 한다고 함). 여긴 알곱창구이라는게 유명하고 맛있다는데 오픈하자마자 와야 겨우 먹을 수 있다고 해요. 사장님께 여쭤보니 10팀 밖에 못 먹는 날도 있다고 해요. 역시나 저희는 먹지 못했어요 :) 몇 년 만에 먹는 곱창인데 뭔들 맛이 없겠어요 캬캬 간 천엽은 요청하면 주신다는데 난 별루.
새로 나왔다는 새로와 함께 마셨는데 일반 소주보다 너무 맛있더라구요. 좀 순한 느낌에 막걸리 느낌도 살짝 나고? 새로 나온 소주를 이것저것 많이 마셔본 후배는 역시나 순정이 좋다면서 그냥 소주를 주문. 새로는 내가 다 먹는다!
라면도 먹고 밥도 볶아먹었어요. 존맛탱. 전날 타투했는데... 곱창 네이놈... 너 때문에 바로 술을 마셔버렸다. 마시는 내내 타투한 부위가 붉게 올라오는지 살펴보면서 먹었는데, 고맙다 멀쩡했던 내 몸아...

정철황소곱창 : 네이버

 

다음 날은 다시 잠시 서울로. 남편 친구 분께 맛있는 파인 다이닝을 대접받음. 롯데 호텔 #피에르가니에르
우와... 미슐랭 처음 먹어봐. 이그제큐티브 타워 35층에 있어서 전망이 좋았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잘 안보인 게 아쉬웠어요. 남산 타워가 뿌옇게 보였다니까요.
메뉴가 하나씩 나올 때마다 직원 분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세요. 어떻게 뭐부터 먹을지 다 설명해 주시니 걱정 노노 (사실 걱정했다) 너무너무 맛있었다. 맨날 조금씩 자꾸 내어주는 요리라고 놀렸는데(?) 배가 너무너무 불렀어요. 조금씩 다양한 맛을 먹으니 너무 즐거웠어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드레스 코드는... 아몰랑 서울 올 때 거의 단벌 신사였어서 캐주얼하게 입고 갔어요. 예쁘게 입고 온 커플들이 많아서 눈치는 조금 봤지만, 나 혼자 본 눈치였다.

피에르가니에르서울 : 네이버

 

사진은 없지만 다시 수원으로 내려가 다른 친구들 + 후배 부부와 삼겹살 먹음. 후배가 새로 나온 소주라고 미국에 가져가라고 세병 챙겨줬어요. 버터 맥주로 유명했던 #BEURRE 에서 소주가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먹어봤는데 헤이즐넛맛 버터맛 등등이 나는 소주였어요. 저는 맛있었는데 소주 좋아하는 남자들은 안 좋아할 듯. 술 잘 안 마시는 사람들은 좋아할 듯. 술에 무슨 짓을 한 거야? 느낌???
다음 날은 다시 서울로 올라가서 원주에 가는 기차를 타기 전에 친구랑 만나서 돈가스를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남이 만들어주는 바삭바삭한 일본식 돈가스에 크림소스/돈가스소스가 뿌려져 있어요. 너무 맛있잖아. 저는 일본식 돈가스를 좋아해요. 남편은 경양식 돈까스를 좋아하기도 하고 제가 두툼하고 바삭한 일본식 돈까스를 못 만들어서, 이게 너무 그리웠어요.

이제는 원주. 원주 단구동 맛집 #또또지짐이 원주민 추천이라고. 친구네 회사에서 회식으로 자주 가는 곳이라고 하는데 꼬막무침이 너무 맛있었어요. 매콤한 양념에 큼지막한 꼬막. 꼬막무침과 육전을 함께 시켜서, 양념이 잔뜩 묻어있는 꼬막을 육전으로 싸 먹는 걸 추천해요. 완전 소주 안주. 아쉬워서 파전까지 시켰는데 다 맛있었어요. 조금 남기고 온 게 아쉽다. 술이 술술 들어가요.

또또지짐이 : 네이버

 

친구집으로 돌아가면서 원소주와 회를 포장해 가서 2차!!!
원소주는 편의점에서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조금 실망. 알코올이 좀 셌나? 그냥 소주가 나을 것 같아요, 새로가 최고. 그런데 온라인에서 구입하는 원소주는 편의점에서 파는 것과 또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좀 더 프리미엄이려나. 오랜만에 먹은 회였는데 또또지짐이에서 너무 든든하게 먹어서 많이 못 먹었어요. 산 낙지는 미국에서 못 먹으니까 나름 힘을 내서 열심히 먹었어요. 미안해 다 못 먹어서 :)

아침에 해장(?)으로 친구가 사 온 마카롱과 커피 한잔.
그리고 다시 서울로 가기 전, 노티드 도넛은 아니지만 아쉬운 데로 다른 도넛. 안에 생크림 가득 든 도넛인데 정말 맛있었어요. 연한 우유맛이 가득한 도넛. 미국의 휘핑크림은 뭔가 더 묵직하고 우유맛이 아니라 아쉬웠는데 달지도 않고 제입맛에 딱이었어요. 미국에 들고 가고 싶다.

다시 또 서울.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먹은 편백나무찜 #효세로이무시
2인이서 먹기 충분했고 야채를 잔뜩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속이 든든하고 편안-. 커피도 너무 맛있었음.
바쁜데 나랑 만나준 친구들 너무 고마워. 오랜만에 만나도 그대로인 너무 좋은 친구들. 여전히 그대로이지만 직장인이 되고 엄마가 되면서 대화의 주제가 바뀐 게 뭔가 엄청 어른이 된 느낌.

#가배도 코엑스점. 후배 만나러. 사람이 엄청 많고 자리도 없었어요. 겨우 자리잡음. 녹차 티라미수가 정말 특이하고 맛있었어요. 집에 가서 마들고 싶은걸? 이번에 우리 집에 놀러 온다는 후배! 오예! 언제든지 놀러 와 우헤헤 즐겁게 수다 떨고 코엑스 지하에서 인생네컷 찍고 빠빠이. 우리 곧 만나자구.
한국 카페 정말 좋다, 음료 메뉴도 다양하고 디저트도 다양하고 분위기도 좋고. 미국에 좀 진출하지. 녹차 티라미수는 정말로 레시피를 좀 찾아봐야겠다.

부산으로 내려가기 전 동생집에 있으면서 먹은 설렁탕과 연어장 덮밥, 육회비빔밥.
오랜만에 먹은 #신선설농탕 신촌에 있던 신선설농탕은 없어졌다던데 서울역 신선설농탕은 살아남았구나. 교수님과 해장술 마시러 자주 갔는데 그립구만. 신촌에 없어졌다니 아쉬워요. 연어장 덮밥과 육회비빔밥도 든든하게 먹기 좋았어요. 역시 대학교 앞이라 그런지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음식도 빨리 나오고, 대학가 앞의 식당 느낌? 이 있었어요. 근데 요즘 애들 맛있는 거 먹네. 동생 사는 동네에 맛있는 식당이 많아서 마음이 놓이네요, 맛있는 거라도 맛이 사 먹어라 :)

다대포 #하오칸 엄마랑 저녁 먹으러. 요즘 너무 자극적은 걸 많이 먹은 것 같아서 해물 백짬뽕으로 선택했어요. 탕수육은 약간 꿔바로우 느낌이었는데 바삭바삭한 게 좋았습니다. 가족끼리 식사하러 많이들 오는 것 같았어요. 가게도 깔끔하고 음식도 맛있었습니다. 막 찾아갈 정도는 아니고 동네에서 자주 갈 맛집 정도?
집으로 돌아와서는 원주에서 사 온 #원주복숭아빵을 디저트로 :) 가격도 나름 비싸고 원주 사는 친구들도 안 먹어봤다고 해서 굳이 사야 하나 싶다가도 포장이 예뻐서 사봤는데 생각보다 맛이 너무 좋았어요. 복숭아 향도 향긋하고 약간 만쥬 같은 게 커피랑 먹기 좋더라구요. 여러 번 사 먹을 만하고 선물로 너무 좋을 것 같네요. 지역명물빵 할만하구먼. 기념품으로 굳! 근데 원주가 복숭아로 유명했던가? 학교 다니면서도 몰랐네. 조금만 저렴하면 좋을 텐데. 저는 만종역에서 구입했는데 원주역에서도 판다네요.

하오칸 : 네이버

 

두 번째로 이용해 본 배달의민족, 집에서 조리해 먹는 부대찌개, #땅스부대찌개
시켜 먹으면 조금 비싼데 직접 가서 포장해 오면 3인분에 9900원으로 가성비가 아주 좋아요. 뭐 배달시켜 먹어도 조금 더 비싼 거지 엄청 비싸진 않음. 기본에 충실한 구성이에요. 재료 하나하나 준비하기 귀찮을 때 좋을 것 같아요. 그냥 사 온 거 다 넣고 끓이기만 하면 완성. 이틀 동안 맛있게 잘 먹었어요.
그리고 성의 없이 싼 김밥나라 혹은 김밥천국의 김밥이 너무 먹고 싶었는데 이제 많이 없어졌더라구요. 장림-다대포 쪽에 요즘 많이 생겼다는 #명품달인김밥 간단하게 계란 우엉 당근 단무지 어묵? 정도가 들어있는데 제가 생각하던 기본 김밥 맛이라 맛있게 먹었어요. 사실 더 성의 없어 야하는데 ㅋㅋㅋㅋㅋ 남이 싸주니 맛있긴 하데여. 오전에 등산 가시는 분들이 많이 사가시는지 가게 내부에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은 없고 컵라면 같은 것도 함께 팔았어요. 김밥 값도 많이 올랐데요? 기본 김밥 1,500원까지 오른 걸 보고 갔는데... 포션처럼 사서 걸어 다니면서 먹었는데 이제 그럴 수 없는 김밥...
 

미국 돌아갈 때 가져갈 건어물들 사러 갔다가 자갈치 시장 구경, 먹고 싶던 싱싱한 갈치 한 마리를 사 왔어요. 엄청 크고 두꺼움. 항상 작은 냉동 갈치만 사 먹다가 시장에서 썰어 오자마자 구워 먹는 갈치, 너무 맛있었다. 엄마가 구워주니 더 맛있엉.

엄마 모시고 다녀온 남포동 오마카세 갓포신. 둘 다 오마카세 처음 가봐서 어리둥절ㅋㅋㅋㅋ 저희처럼 부모님 모시고 온 손님이 많더라구요. 가볍게 처음 가보기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재료도 신선하고 특히 우니가 맛있었음 캬캬 부산이라 그런가. 생각보다 배도 엄청 불렀어요. 조금씩 여러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게 오마카세의 매력. 다음에 한국에 오면 엄마랑 파인다이닝도 가봐야지.

갓포신 : 네이버

 

폴바셋 딸기 아이스크림 라떼, 요거프레소 메리 딸기 느낌?
그리고 엽기떡볶이!!! 엽기떡볶이 너무 좋아해서 블로그 레시피 따라서 여러 번 만들어봤는데 비슷하게도 만들 수가 없었어요. 그리웠다구... 뉴욕 맨하탄에 엽기떡볶이 가게가 있어서 가보려고 했는데 없어졌다데요? 하긴, 이렇게 매운걸 미국 사람들이 어떻게 먹나~ 이제 LA에만 있을 것 같은데 명랑 핫도그 먹으러 가게 되면 꼭 가야지. 엽기 떡볶이 밀키트도 나왔다고 하던데 미국에서도 판매하면 좋겠어요. 우버이츠로 개인이 파는 것 같긴 한데 4인 팩에 100불이래요!! 내가 수입할까...? 착한 맛도 맵던데 판매가 잘 안되긴 할 듯 ^^* H마트에 들어오면 좋겠네요.

학교 선배와 만나서 기장 나들이. 베이커리도 맛있고 뷰도 좋은 곳. 미식가 선배가 알려준 숨은(?) 단골집.
새해 전날에는 일출 전에도 오픈한다고 하네요. 일출을 바로 볼 수 있는 카페래요. 이건 비밀인데 써도 되는 건가 ㅋㅋㅋㅋ
신기하게 다시마파이와 멸치파이가 있었는데요, 멸치파이는 짭조름하면서 살짝 비린 맛이 나는 파이인데 정말 특이하고 맛있었어요. 엔초비 파스타 같은 거 좋아하는 사람은 엄청 좋아할 것 같아요. 비린 것 싫어하면 못 먹을지도.

아데초이 : 네이버

 

뿌링클과 치즈볼을 처음 먹어본 촌년 여기요, 엄마도 처음 먹어봐서 둘이서 BHC 시켜봤어요. 와 치킨 비싸데요~ BHC라 그런가 처갓집이랑 비교해도 너무너무 비쌌음. 반마리+뿌링클맨보샤+치즈볼 시켰는데 처갓집 반반치킨보다 비쌌음 뜨억.
맛초킹과 뿌링클 고민했는데, 맛초킹은 밥반찬 느낌 난다고 해서 뿌링클을 시켜봤어요. 뿌링클도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던데 난 롯데리아 양념감자 치즈맛을 좋아하니까!
치즈볼은 생각보다 엄청 맛있는 맛은 아니었어요. 뿌링클은 호불호가 왜 갈리는지 알겠어요. 한두 조각 먹으니 좀 질리더라구요. 단짠 한 치즈소스가 조금 향이 셌어요. 저는 다음에는 후라이드를 시켜 먹을 것 같아요. 그리도 시즈닝 덕분에 적게 먹었다?!

출국 전 마지막 약속, 해운대에서 친구랑 점심! 걷다가 발견한 함박스테이크 집에서 점심을 먹었는데요. 어딘지 네이버에 안 나오네요? 새로 생긴 곳인가? 해운대로 570번 길에 있는 식당.
친구는 얼그레이 하이볼을 마셨는데 위에 초콜릿 향기가 나는 버블(?)을 올려줘요. 터지면서 하얀 연기가 나오는데 정말 초콜릿 향이 나요. 신기해요. 얼그레이 하이볼은 저도 궁금했는데 먹고 있는 약 때문에 못 마셨어요. 집에서 만들어 먹어야지. 인테리어가 예쁜 평범한 함박스테이크 집이에요. 메쉬드 포테이토 위에 함박스테이크를 올려줬는데 둘이 잘 어울렸어요. 햄버거처럼 먹을 수 있게 빵도 줘요. 밥과 미소국, 샐러드도 함께 나옵니다. 보통은 하는 집.

엄마랑 다대포에서 먹었던 해물 칼국수가 맛있어서 한 번 더. 이번에는 다른 집으로 가봤어요, #다대포버들집바지락해물칼국수 여기보다는 처음에 가본 집이 더 맛있었다. 이번에는 배를 고프게 해서 갔어요. 칼국수 2인분에 해물파전까지! 그리울 거야 해물칼국수.

다대포 회센터, 아마도 over 20년 단골 진아 활어. 오징어 회가 너무 먹고 싶어서 갔는데 요즘은 바람이 많이 불어 오징어 배가 잘 나가질 못한다고 하네요. 오징어 크기도 작고. 두 마리 골라서 회 떠왔는데 저만큼ㅠㅠㅠ 둘이서 먹을 거니까!!!! 오징어회는 무조건 소금기름장에 찍어먹어야 해요. 둘이서 먹을 거였지만 사실 제가 거의 다 먹었어요. 또 언제 먹으려나.

미국에는 없는 상하이 스파이스 치킨버거, 그리고 쉬림프버거. 내 기억보다는 치킨이 얇았지만 그래도 치킨패티가 그리웠던 그 맛이었다. KFC, 맥도날드, 칙필레 어디에서도 이 맛을 찾을 수가 없었는데. 미국 맥도날드에는 왜 상하이 스파이스 치킨버거가 없는 것일까!!! 그리고 쉬림프 버거는 소스가 별로였어요. 에힝~~~ 전 세계 맥도날드 어디에서든 맛있구나 :) 역시 아이다호 감자!
아귀찜은 일광 일미 아귀찜을 너무나도 먹고싶었지만 집에서 너무 멀어서 또 배달의민족에서 시켜먹었어요. 세상이 참 좋아졌다, 배달 천국 대한민국. 산초 향이 가득한 일미 아구찜과는 비교할 수 없었지만 미국에서 만들어 먹기는 힘드니까. 평범한 아구찜 맛있었지만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밥도 비벼먹고 쫄면 사리도 넣어먹었어요.

마지막 날, 야식으로 시켜 먹은 타코야끼.
출국 전 마지막 식사, 부산역에서 먹은 콩나물 국밥. 참 다양하게 많이 챙겨 먹었는데도 못 먹고 와서 아쉬운 한국 음식이 많아요. 다음 방문 전까지 '한국 가면 먹을 음식 리스트' 또 열심히 쌓아둬야겠어요. 반가웠어 한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