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있는 캠핑용 양초 랜턴 UCO 캔들 랜턴 🏕🕯

이제까지 캠핑용품을 하나씩 모으면서 가성비와 실용성 위주로만 구입했었는데요, 처음으로 예쁘기만 한(?) 분위기 낼 용도(?)의 감성 캠핑 랜턴, UCO 오리지널 캔들 랜턴을 구입했습니다. 하하 캠핑 선배인 친구가 예쁘다고 추천해줬답니다.
찾아보니 한국에서도 많이 사용하더라구요. #감성캠핑용품 이라나?

UCO Original Candle Lantern Value Pack with 3 Candles and Storage Bag $29.99 + tax
Item Dimensions LxWxH 6.5 x 2 x 2 inches

아마존에서 구입했구요, 여분의 초 3개가 포함되어 있는 세트를 선택했습니다. 기본 초 하나는 캔들 안에 들어있어요. 그리고 색상에 따라 가격이 조금 다른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빨간색은 인기가 많은가? $1-2 정도 더 비쌌습니다. 클래식한 디자인이라 너무 예뻐요. 크기도 손바닥 만합니다.

함께 들어있는 하얀 초는 3.5 inches 크기의 일반적인 왁스 캔들이고 하나이 9시간 정도 사용 가능합니다.
랜턴 케이스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초의 크기가 정해져 있어서 꼭 UCO의 초를 사용해야 된다고 하네요. 이게 조금 불편한 점이겠어요. 한국의 몇몇 사람들은 양초는 빼고 이 랜턴 케이스를 직접 오일 렌턴으로 바꾸시던데 대단합니다!!!
초는 일반 wax, beewax, citronella candel 등이 있는 것 같아요. 구입한 양초를 다 쓰게 되면 벌레 쫒는 겸 렌턴 겸 사용하려고 시트로넬라 캔들로 구입하려구요.

아래로 잡아당기면 이렇게 길어져요. 접이식이랍니다 ^_^

아래 까만 부분을 돌리면 양초를 꺼낼 수 있습니다. 양초 부분을 꺼낸 후 불을 붙여서 다시 넣어줍니다. 양초를 교체할 때도 마찬가지.

양초 아랫부분이 스프링으로 되어있어 자동으로 밀어줘요.

얼마 전 다녀온 캠핑에서 처음으로 사용해봤습니다. 확실히 양초 랜턴이라 일반 LED 랜턴과 다르게 분위기가 있어요. 은은하고 따뜻한 느낌.
크기가 조그마해서 주변을 밝히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긴 했어요. 아이스박스 위에 두면 그 주위만 살짝 밝혀주는 정도.
쇠고리를 잡고 들고 다녀도 되고 어딘가 걸어둬도 됩니다. 손잡이를 잡고 이 양초 랜턴을 들고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딱히 유용하진 않았답니다 하하 그냥 분위기 잡는 용으로만 쓸듯.
작고 아담해서 백패킹을 갈 때 혹시나 무게가 감당이 된다면, 시트로넬라 양초를 넣어서 들고 가면 유용할 것 같아요.
어쨌든 나도 감성캠핑용품 하나 생겼다 오예. 분위기가 +1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