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운전면허 ➡ 미국 운전면허 (Idaho) 교환하기

 

미국에 오자마자 바로 해야 할 것은 미국 State ID 혹은 Driver License 발급받기

남편은 운전을 해야 해서 바로 운전면허를 교환했었는데, 나는 운전도 못하고 할 일이 없을 것 같아 State ID 만 발급받고 미루다가 미국 온 지 1년 만에 운전면허를 교환했다. (State ID, Driver License 둘 다 Department of Motor Vehicles (DMV)에서 발급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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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거주하는 아이다호 주의 경우 한국과 타이완 사람들은 Written (Knowledge) test만 통과하면 아이다호 주의 면허로 교환해준다 (다른 외국인들은 모두 필기-실기 시험 둘 다 치러야 한다). 대신 한국 운전면허증을 DMV에 반납해야 한다고 한다.

* 남편의 경우는 한국 운전면허증에 구멍을 뚫고 DMV에서 수거를 해갔지만, 나의 경우에는 한국 운전면허증에 구멍만 뚫고 다시 돌려줬다. 이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싶다. 한국에서 다시 발급받으면 되지 않나? 남편이 운전면허증을 교환받을 때 물어봤는데, 한국의 면허를 그대로 유지? 가지고 있고 싶으면 Written test 뿐 만 아니라 Driving test도 통과해야 한다고 했다 = 미국 운전면허를 아예 따시오.

➡If drivers from Korea or Taiwan choose not to surrender their foreign driver’s license, they must take the skills test. 

 

*주마다 다르니 Driver's manual이나 DMV 직원에게 확인!

➡ 메릴랜드주, 버지니아주, 워싱턴주, 매사추세츠주, 텍사스주, 플로리다주, 오레곤주, 미시간주, 아이다호주, 앨라배마주, 웨스트버지니아주, 아이오와주, 콜로라도주, 조지아주, 아칸소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테네시주, 하와이주, 펜실베이니아주, 위스콘신주, 오클라호마주, 애리조나주, 루이지애나주 등 23주에서 교환/ 혹은 필기시험 후 교환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시험은 English, Arabic, Chinese, Farsi, French, Korean, Russian, Serbo-Croatian, Spanish, Vietnamese and American Sign Language로 칠 수 있지만, 어차피 공부해야 하는 교재가 영어라서 영어로 시험을 치는 게 편할 수 있다 (나는 영어로 시험을 쳤다).

 

운전면허 필기시험 교재는 DMV에 방문하면 Paper book으로 받을 수 있고, 온라인에서 PDF로 다운도 가능하다.

아래의 사이트에 들어가면 온라인에서 5회 연습문제를 풀어볼 수 있다.

나의 경우에는 3일 동안 교재 한번 다 읽고 연습문제 5회 다 풀고 시험을 치러 갔었다.

 

 

FREE Idaho DMV Drivers Practice Test (ID) 2019

 

시험 치러 갈 때 필요한 준비물은 한국 운전면허증 원본, 여권 및 비자, ID카드, I-20, Social Security Number (SSN)

*Requirement for an Idaho Driver's Licence: Proof of Age and Identity, Social Security Card or Number Verification, Proof of Idaho Residency, Acceptable Lawful Presence Documents (if applicable), Visual/Medical Certification (if applicable)

*SSN이 없는 경우 Certification of No Social Security Number(SSN) Idaho Transportation Department라는 서류를 작성해하는 것 같은데, 나는 작성하지 않았고 대신 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SSA)에서 SSN denial letter를 받아갔었다.

SSN denial letter는 발급받은 후 1달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직원이 얘기해줬다. 

State ID 카드가 없는 사람은 혹시 모르니 주소증명을 위해 본인이 거주하는 주소와 본인 이름이 적힌 우편물을 1-2개 가져가는 것을 추천한다

 

 

시험을 치기 전에 필요 서류들을 확인한 후 시력 검사를 한다. 그리고 사무실 안에 있는 시험 전용 컴퓨터로 이동해서 시험 시작! 우리 동네의 경우 사람이 많지 않아 대기를 하지 않아도 되었다.

나는 간당간당하게 5개 틀리고 통과!! 시험 치는 동안 한 문제 한 문제 풀어 가면서 맞췄는지 틀렸는지가 바로바로 뜬다. 그래서 틀린 개수가 하나씩 늘어가면서 너무 떨렸는데, 다행히 아슬아슬 통과 ㅎㅎ

통과 후에는 카드에 들어갈 사진을 찍고 종이로 된 Temporary card를 발급해 준다. 2주 이내에 실물 카드는 우편으로 발송.

 

 

 

Driver License 발급은 한번 발급받은 후 유효기간은 1년이고 (더 긴 기간으로 신청도 가능하지만, 유학생의 경우 최대 기간이 1년짜리이고 그 후에 계속 갱신을 해야 한다고 했다.), 갱신할 때 비용은 $18 이다. 첫 발급 비용은 기억이 안 나서ㅠㅠ 근데 $30 정도였던 거로 기억한다.

면허 갱신은 꼭 유효기간 이내에 해야할 필요는 없고, 유효기간 지나고 25개월 까지는 갱신이 가능한 것 같다.

 

자동차 구입 후에도 DMV에 방문해서 등록하고 자동차 Plate를 받을 수 있다.

미국은 너무 넓어서 차와 운전면허가 필요한 것 같다 (물론 메가시티 빼고!!! ex. NYC)

운전면허가 있어야 차를 살 수 있는 주도 있고, 소유한 차가 있어야 운전면허 시험을 칠 수 있는 주도 있는 듯 하니 확인해보시고 준비하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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