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새로 장만한 등산화, Merrell Moab 3 Mid GORE-TEX®

이상하게도 사귈 때부터 생일에 서로 신발을 선물했던 우리 부부 (미신은 저리 가라!😅)
올해 저의 생일선물도 당연하게도 신발, 2년 만에 새 등산화를 구입했습니다. 사실 이전에 샀던 등산화가 아직 멀쩡 하지만 (waterproof는 좀 없어졌지만? 벗겨졌지만?) 요세미티 하프돔 등반을 안전하게 하기 위해 짱짱한 밑창의 등산화를 구입했습니다.

올해도 또 Hoka oneone의 등산화를 살까 고민하고 Sports basement에서 신어보고 오기까지 했지만 (또 고민했으면 이제 그냥 사라...) 디자인 + 가격 + 할인때문에 Merrell로 선택했어요. 아멕스카드 할인 오퍼 + welcome 할인 15% + topcashback 7% 리베이트 해서 $50 정도 할인받은 셈이네요.
호카는 등산화라도 디자인이 비교적 트랜디?한데 머렐은 너무 '나 등산화!!!' 느낌의 디자인이라 쪼금 고민했지만, 나는 앞으로 헤비 하이커가 될 것 이기 때문에!!!

https://www.merrell.com/US/en/moab-3-mid-gore-tex/194713959745.html

Moab 3 Mid GORE-TEX®

WELCOME15 코드를 사용하면 15%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Mailing list에 Join하면 코드를 받을 수 있는데, 그냥 사용도 가능 하지 않을까 싶으네요. 저는 이미 주문을 하고 알게되서 chat으로 적용 요청을 했더니 취소/재주문 하지 않고 바로 15% 금액을 환불해 줬답니다 헤헤
저의 리퍼럴 링크로 주문을 하시면 $2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

$20 할인 리퍼럴 링크
https://refer.merrell.com/dhkekdndn

Get $20 Off

FEATURES:
• GORE-TEX® waterproof membrane, exceptional breathability and waterproof performance
• Pigskin leather and mesh upper
• 100% recycled laces and webbing
• Bellows tongue keeps out debris
• Protective toe cap
• 100% recycled mesh lining
• Kinetic Fit™ ADVANCED removable contoured insole with reinforced heel cushioning for medium support
• Molded nylon arch shank
• Merrell Air Cushion in the heel absorbs shock and adds stability
• Super Rebound Compound provides durable shock absorption in the heel to help reduce torque and allow for a smooth transition into the midfoot.
• Vibram® TC5+ outsole designed with a technical compound with great overall performance for multisport, outdoor, mountain bike, snow sports, and water sports. Its non-marking formula delivers an all-around balance of grip, traction, durability, flexibility
Lug: 5mm

색깔은 약간 푸른회식빛의 SEDONA SAGE로 선택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민트색이 살짝 들어가 있어요. GORE-TEX에 Vibram 창으로 되어있습니다.
동일한? 비슷한? 디자인에 GORE-TEX가 아니고 Waterproof난 적용되어 있는 조금 저렴한 모델도 있습니다. 하지만 GORE-TEX가 더 좋으니까 ^^*
사이즈는 등산을 오래 하면 발이 붓기도 하고 두꺼운 양말을 신기도 해서 반사이즈 크게 선택했어요 (칼발이라 보통 반사이즈 큰걸 구입하는데, 보통 사람들은 한사이즈 큰걸 추천). 아쉽게도 WIDTH 너비는 한가지 밖에 없어요. 후기에는 보통 신발보다 너비가 조금 넓게 나온 것 같다고는 하는데, 발볼이 넓으신 분은 직접 신어보시고 구입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착용감은 푹신하진않고 단단한 느낌이에요. HOKA Anacapa Mid GORE-TEX를 신어봤을 땐 밑창이 되게 두꺼워서 그런지 푹신푹신하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보다는 딴딴한 느낌이랄까. 일단 지금 신고 있는 컬럼비아 Newton Ridge Plus보다는 밑창이 짱짱해서 (비브람창이니까) 하프돔 오를때 접지력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게는 양쪽 800g 정도로 조금 더 무거워요.

넘 예쁘지 않나요? 엄청난 하이커가 된 느낌. 당장 등산화를 길들이러 산에 가야겠네요.
새 등산화야, 나를 또 멋진 곳으로 데려가줘 🌲❣️